RTO
RTO365 <인디스모먼트라이브: Wah Wah Wah>
  • 운영기간 : 2024-07-13 ~ 2024-07-13
  • 장소 : 문화역서울284 RTO
  • 찾아오시는 길 : 바로가기
  • 전시장 위치 보기 : 바로가기
  • 관람정보 : 무료
  • 관람대상 : 전 연령 관람 가능
운영시간 2024.7.13.(토) 오후 5시

RTO365

RTO365는 문화역서울284의 가장 비밀스럽고 매력적인 공간 RTO에서 만나는 동시대 문화 경험 프로젝트입니다. 올해는 ▲지금의 물결(5~7월), ▲내 안의 세계(8~10월), ▲차이의 만남(11~12월)을 주제로 인디음악, 재즈 공연부터 명상, 마켓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RTO365 <인디스모먼트 라이브: Wah Wah Wah>

- 일시: 2024.7.13.(토) 오후 5시(60분 공연)
- 장소: 문화역서울284 RTO
- 관람료: 무료(사전 예약 후 관람 가능)
- 예약링크: https://bit.ly/4cHPqX9
*예약 마감 시 예매창이 비활성화됩니다.



[공연 소개]

2024년 RTO365는 RTO 공간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동시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첫 번째 시즌 '지금의 물결'에서는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멤버들이 모여 경계없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와와와를 대표 뮤지션으로 선정해 공연을 올립니다.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RTO에서 열리는 와와와의 공연은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를 더합니다. 이 공연에서는 와와와에서 비주얼 아트 및 아트 디렉터를 맡고 있는 멤버 '오햄킹'이 라이브 VJing을 선보이며, 오햄킹의 작품은 오랜 세월이 남긴 RTO 내부의 흔적들 위에 새로운 색을 입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만들어 낼 예정입니다.


[아티스트 소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멤버(김수현, 서원석, 이준섭, 최웅희, 오햄킹)로 구성되어 기존의 틀로 분류되지 않는 새로운 방식으로 음악 활동을 펼치는 '와와와(Wah Wah Wah)'는 김수현의 DIY 레코딩 프로젝트입니다.

2021년, 사이키델릭/개러지록에 포커스를 두고 홀로 만든 첫 앨범 'Oh, Wow!'를 발매하며 시작된 프로젝트는 이후 주변의 친구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라이브 밴드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2022년, 서프록과 컨트리록의 색채가 더해진 2집 'Midnight Breakfast'를 발매하였고, 최근 크라우트록의 영향을 받은 3집 'Burnt Crispy Beats'를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획자의 말]

“쪼개지는, 흩어지는, 홀로 서는”은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의 저서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의 프롤로그 제목입니다. 이 같은 시대의 맥락에서 공연의 기획을 맡은 슈퍼소닉 스튜디오는 동시대 한국을 대표하는 키워드를 ‘상호 네트워크 기반의 자립(自立)’으로 보았습니다. 언제든지 자유롭게 쪼개지고, 흩어지며 홀로 서는 이들은 수직적 조직에서 요구하는 권위주의적 소속감 대신 개인 간의 연결에서 오는 관계적 소속감을 배경으로 자신의 삶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스스로 생존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어 갑니다. 이는 개개인의 특성이 다양화되고 모두가 오롯한 자신으로 정체성을 표현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개인의 네트워크의 힘으로 자립하는 새로운 일과 삶의 방식의 시대가 도래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음악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독립성을 기반으로 하는 인디 음악가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개인의 특성을 다양화하고 오롯한 자신으로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제 많은 이들이 단 하나의 팀에 소속되지 않으며, 단 하나의 장르로 규정되지 않는 음악을 합니다.

이들은 여러 정체성을 갖기 때문에 경계가 없고 기존에 있던 틀로 분류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연주자가 아닌 영상 디렉터, 기획자 등의 멤버들과 함께하기도 하며, 아예 팀이라는 말 대신 크루나 프로젝트, 콜렉티브 같은 정체성으로 본인들을 규정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런 구조는 언제든 자유롭게 해체되고 재구성될 수도 있고 말이죠.

2024년 RTO365 <인디스모먼트 라이브>에서는 “경계없음”을 대표하는 밴드 와와와(Wah Wah Wah)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김수현의 DIY 레코딩 프로젝트로 시작해 하나둘 모여든 멤버들(김수현, 서원석, 이준섭, 최웅희, 오햄킹)과 함께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와와와의 공연을 통해, 기존의 틀로 분류되지 않으며 언제든 자유롭게 해체되고 재구성될 수 있는 동시대 음악가들의 일과 삶의 형태를 관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동시대 한국성을 조명하고자 합니다.

curated by 슈퍼소닉 스튜디오
슈퍼소닉 스튜디오의 김영진, 맹주희는 인디 음악, 독립출판, 진(Zine) 등의 서브 컬쳐 코드를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풀어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입니다. 인디 음악을 독특하게 경험하는 프로젝트 '인디스모먼트'를 운영하며 새로운 음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관람 유의사항]

본 공연은 전석 스탠딩으로 운영합니다.
공연 진행 중 기록과 홍보를 위한 사진, 영상 촬영이 진행됩니다.
생수를 제외한 모든 식음료는 반입이 불가합니다.
프로그램 문의

02-3407-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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