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문화역서울284 보도 소식을 전합니다.

문화역서울284 RTO 공간에서 상설 프로그램 개막
작성자관리자 조회수982
작성일2022-03-23

문화역서울284 RTO 공간에서 상설 프로그램 개막

올해 첫 프로그램으로 3.22-4.3까지 논산의 100여 년 전통 대장간대장장이 관련 전시 진행

지역과 지역의 장인문화예술을 엮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간 운영

강릉부천부산 등 다양한 지역과 사람문화 조명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주관하는 문화역서울284 상설 프로그램《RTO365》가 3월 22일 4월 3일까지 개막 프로그램으로 논산의 100여 년 전통 대장간과 장인을 조명하는 <대장장이와 논산> 전시를 개최한다.

 

지역과 사람, 문화를 잇는 RTO365

RTO(아르티오)는 옛 서울역 당시 수하물보관소와 미군장병안내소로 이용되던 곳으로 문화역서울284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공간이다. 2018년부터 RTO365 공모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작년부터는 ‘지역’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새로 단장해 공모에서 선정된 9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도 지역의 사람과 문화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논산의 109년 전통 대장간의 모습을 영상과 소리, 도구로 구현

올해 RTO365의 문을 여는 전시 <대장장이와 논산>은 논산에서 3대째 이어져 오고 있는 전통 대장간의 모습을 RTO 공간에 옮겨왔다. 전시는 대장간의 모습을 재현한 ‘대장장이의 작업실’,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호미와 괭이, 칼을 살펴볼 수 있는 ‘대장장이의 작품’, 대장간의 빛과 소리를 영상으로 상영하는 ‘대장장이의 업’, 논산 연산대장간의 3대 대장장이 류성배 장인의 인터뷰를 담은 ‘대장장이의 목소리’ 등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전시장 중앙에서는 쇠를 달구는 소리, 망치질 하는 소리가 입혀진 영상이 반복적으로 상영되는데 달구어진 쇳조각과 용광로의 빛, 담금질과 망치 소리에 멍하니 빠져들어 장인의 작업 공간과 작업의 지난한 과정을 상상해보기를 바라며 기획했다.

 

특산품, 관광지 말고 지역의 사람에 주목하는 전시

논산 하면 육군훈련소와 딸기와 같은 것들이 으레 먼저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논산에 자리 잡고 오랫동안 전통을 지켜온 사람에 집중한다. 장인 정신으로 뜨거운 불 앞에서 쇠를 두드리는 지역 사람의 모습을 통해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되는 <대장장이와 논산> 이후에는 커피와 강릉, 만화와 부천 등 다른 지역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문화역서울284의 상설 프로그램 《RTO365》는 올해 12월까지 운영되며 멀리 떠나지 않고도 서울에서 전국 각 지역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시를 주관한 공진원 김태훈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문화역서울284가 서울을 거점으로 지역과 지역을 잇는 문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지역의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역서울284 누리집 (www.seoul284.org), 문화역서울284 공식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프로그램 포스터 1부.

       2. 프로그램 현장 사진 1부.  끝.

 

 

-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역서울284팀 이승연 주임(02-3407-3505/전시), 조윤서 주임(02-3407-3502/홍보) 에게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이동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