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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엽서(1910년대)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1-09-07
조선호텔 엽서

조선총독부 철도국에서 발행한 조선호텔 홍보용 그림 엽서. 총 5점. 조선호텔의 내·외부 전경을 담고 있다. 1910년대부터 조선총독부 철도국은 철도를 이용하는 내·외국인 승객을 위한 호텔을 건립하기 시작하였다. 전국 주요 역에 호텔 신축을 추진했고, 경성에 들어선 호텔이 조선호텔이다. 초기의 철도호텔은 관광사업보다 일본과 대륙 간의 육교적 조건으로 개설되었다. 1912년 부산 철도호텔을 시작으로, 같은 해 신의주 철도호텔, 1915년 금강호텔, 1918년 장안사호텔, 1925년 평양 철도호텔이 신설되었다. (상) 조선호텔 내에 잔존한 황궁우(皇穹宇)의 채색 사진 엽서이다. 황궁우로 통하는 삼문(三門)에는 담쟁이덩굴이 가득한 상태이다. 삼문 앞에 앙부일구(仰釜日晷; 해시계)를 배치한 정원이 잇다. (중) 조선호텔 대각선 방향의 대관정(大觀亭) 앞 건물의 옥상에서 찍은 것으로 생각되나 정확한 건물은 특정하기 어렵다. 사진 아래에 조선호텔 정문으로 변한 옛 환구단 대문이 있고, 그 뒤로 조선호텔과 황궁우가 있다. 멀리 보이는 고층 건물은 1928년 12월 준공된 ‘경성전기 경성지점’으로 추정된다. (하) 조선호텔 국내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 중 하나로, 무용가 최승희가 방문했던 사진이 남아 있어 당대 모던걸·모던보이가 찾던 서구적 사교의 중심지였던 것을 알 수 있다. * 서울역사아카이브 103282, 10328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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