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 식기(1930년대)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1-09-07

구 서울역사 2층 양식당 그릴 식기. ‘그릴’은 1925년 경성역 준공과 함께 개장한 곳으로,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우리나라 최초의 양식당 중 하나이다. 조선총독부 관료 및 모던보이와 모던걸이 주 이용객이었으며, 광복 이후 고위 관료와 유명 배우들이 주로 방문하였다. 이들을 위해 식기 또한 은제로 된 것을 사용하였다. 식기에는 남만주철도주식회사의 명칭 및 휘장이 음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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